도쇼구 신사 등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신사와 절,
자연경관과 온천 등 '닛코' 에리어의 관광 음성 가이드

닛코 에리어 소개
TOURIST Guide편집부
申 義秀

닛코 에리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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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는 도치기현을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간토 지방 중에서도 하코네와 아타미 등과 함께 도쿄의 유명 온천지 중 하나입니다.
에도 막부의 초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묻힌 '닛코 도쇼구 신사'가 있으며, 이 신사를 둘러싼 웅대하고 장엄한 자연과 유서 깊은 신사 건물이 볼거리입니다. 유행을 좇는 관광시설은 적으며 전체적으로 차분한 인상의 관광명소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후타라산진자 신사와 닛코산 린노지 절 등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시설도 있어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 번 찾고 싶은 관광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 게곤노타키 폭포, 주젠지코 호수, 이로하자카 등의 볼거리도 풍부해 봄여름가을겨울 중 언제 들러도 매력이 넘치는 관광지입니다.


다이유인뵤

A 다이유인뵤

닛코후타라산진자 신사

B 닛코후타라산진자 신사

게곤노타키 폭포

C 게곤노타키 폭포

이로하자카

D 이로하자카

주젠지코 호수

E 주젠지코 호수

류즈노타키 폭포

F 류즈노타키 폭포

센조가하라

G 센조가하라

에도원더랜드 닛코 에도무라

H 에도원더랜드 닛코 에도무라

유니시가와 온천

I 유니시가와 온천

아시오도잔 동광

J 아시오도잔 동광

장소 소개

다이유인뵤

다이유인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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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유인뵤는 닛코산 린노지 절에 있으며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묻혀 있습니다. 다이유인은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법호로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에미쓰는 조부 이에야스를 깊이 존경했기 때문에 '죽은 후에도 이에야스를 섬기겠다'는 유언을 남겼고, 이 유언을 받은 4대 쇼군 이에쓰나가 이 영묘를 건립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건물은 도쇼구 신사를 향해 세워져 있는데, 이에야스를 영원히 지켜보겠다는 경애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뵤는 불교에서 죽은 자를 모시는 묘소를 가리킵니다.
도쇼구 신사가 신불습합형식인 '곤겐즈쿠리'로 지어져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다이유인뵤는 순불교형식인 '부쓰덴즈구리'로 건설되어 있습니다. 또 조부를 초월해서는 안 된다는 훈계를 철저히 따라 이에야스를 모신 닛코 도쇼구 신사에 비해 규모가 작고 화려함도 덜하지만 본전, 아이노마, 배전이 국보로 지정되어 이으며 세부 기교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입니다.

닛코후타라산진자 신사

닛코후타라산진자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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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후타라산진자 신사는 약 1200년 전에 쇼도 쇼닌이 이 지역을 수행장소로 정해 닛코산 숭배의 시초로 창건한 이래 예부터 숭배되어 왔습니다. 오나무치노미코토를 주제신으로 모시며, 복과 인연을 부르는 신으로 숭배하고 있습니다. 또 난타이산 등산구 중 하나이기도 해서 시즌이 되면 이곳에서 안전을 기원한 뒤 산에 올라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 후타라산진자 신사는 도쇼구 신사와 린노지 절의 103동과 함께 '닛코의 신사와 사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닛코의 입구에 있는 주홍색의 아름다운 신쿄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28미터 길이의 목조 다리로 '하네바시'라고 불리는 아치 형태가 특징을 이룹니다. 이 형식으로 만들어진 산간 계곡 다리는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신쿄 다리뿐이며, 야마구치현 긴타이쿄 다리, 야마나시현 사루하시 다리와 함께 일본 3대 기교 중 하나로 뽑힙니다. 과거에는 제사 등 특별한 행사 때만 사용되었고 일반인의 통행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누구나 건널 수 있습니다.

게곤노타키 폭포

게곤노타키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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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곤노타키 폭포는 약 2만 년 전에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닛코는 '48 폭포'라고 불려질 정도로 폭포가 많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게곤노타키 폭포입니다. 주젠지코 호수에서 높이 97미터의 벼랑을 통해 순식간에 낙하하는 장대한 광경은 자연의 웅장함과 화려한 아름다움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에지리타키'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약 100년 전에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볼 수밖에 없었지만, 1900년경에 용소 주변에 찻집이 생겨 폭포를 근처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1930년에 단단한 암반을 깎아 개통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관폭대' 가까이까지 갈 수 있게 되면서 박력 넘치는 용소를 바로 근처에서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31년에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고 1990년에는 '일본의 폭포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이로하자카

이로하자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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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이로하자카는 닛코 시가지의 우마카에시부터 주젠지코 호수로 이어지는 국도 120호의 애칭입니다. 우마카에시라는 지명은 그곳에서 좀 더 나아가면 험한 산길이 나오기 때문에 말을 이 지점에서 되돌렸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로하자카가 자동차도로로 정비된 때는 1954년인데, 이 때 도로에 48개의 급커브길이 있었기 때문에 '이로하 48글자'를 본따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러나 경제성장으로 인해 승용차와 관광버스 수가 급증해 심각한 교통정체를 유발했기 때문에 1965년에 우마카에시에서 길을 분리해 '제2 이로하자카'를 새로 만들면서 상향 전용으로 운용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제1 이로하자카'도 정비한 결과 커브길의 수가 총 48개가 되었습니다.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반대편 차선을 없애고 커브별로 '이로하'의 글자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 이곳만의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연휴 기간이나 단풍철 등에는 일부 시간대에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도중에 휴게공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2 이로하자카의 아케치다이라 전망대에서는 게곤노타키 폭포와 주젠지코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주젠지코 호수

주젠지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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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젠지코 호수는 닛코 국립공원에 있는 도치기현 최대 규모의 호수로 넓이가 도쿄돔의 약 250배나 됩니다. 일본에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광대한 호수로도 알려져 있으며 호수 수면의 '해발 높이'는 1,269미터입니다. 2만 년 전에 일어난 난타이산의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용암과 화산재가 주변 계곡을 막아 탄생한 호수로 알려져 있으며, 비슷한 유형의 호수로는 아칸 호수와 후지고코 호수 등이 꼽힙니다.
그다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주젠지코 호수에는 '고즈케지마'라는 작은 섬이 있습니다. 이 섬에는 전설이 있는데, 난타이산의 신과 아카기산의 신이 주젠지코 호수를 영지로 삼기 위해 전투를 벌인 결과 난타이산의 신이 승리하여 그 기념으로 남겨진 것이 '고즈케지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닛코산을 개척한 쇼도 쇼닌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측근이었던 지겐 대사의 것으로 추측되는 묘도 있습니다. 물가에서 불과 100미터 거리이기 때문에 호수 수위가 낮을 때는 걸어서 섬에 건너갈 수도 있습니다.

류즈노타키 폭포

류즈노타키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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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국립공원은 도치기현 산간지방에 있어 폭포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물줄기가 시원시원하게 낙하하는 게곤노타키 폭포와 대조를 이루는 류즈노타키 폭포는 계류가 화려하게 흘러가는 경관이 인기 있습니다.
210미터 길이에 이르는 폭포의 낙차는 약 70미터이며, 급경사를 기세 좋게 내려가는 물줄기를 가로막기라도 하듯 용소 바로 앞에 큰 바위가 있어서 물이 두 갈래로 나뉘어 바위를 감싸듯이 흘러내려갑니다.
이 광경을 정면에서 보면 용 머리와 닮았다고 해서 '류즈노타키'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용 머리 부분에는 계절별로 식물들이 자라 폭포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해 줍니다. 5월과 6월에 피는 진달래는 화려함을 더해 주고 9월의 단풍은 파란 하늘과 수면의 색깔과 선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폭포 정면에 있는 관폭대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센조가하라

센조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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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조가하라는 닛코 국립공원에 있는 습원으로, 주젠지코 호수를 두고 난타이산의 신과 아카기 산의 신이 다툰 싸움터였다는 신화에서 유래해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해발 1,394미터로 주젠지코 호수보다 120미터 높은 곳에 있습니다. 도쿄 돔의 85배나 되는 광대한 면적의 습원이며, 자연연구로라고 불리는 잘 정비된 인도는 2시간 정도면 다 돌 수 있는 하이킹 코스이기도 합니다.
센조가하라는 원래 호수였던 땅이 습원화된 곳으로 350종류에 달하는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황새풀과 꼬리조팝나무가 볼 만한 6월 중순부터 8월 상순, 그리고 풀밭이 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까지의 풍경을 추천합니다. 수많은 들새들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2005년에 '오쿠닛코의 습원'으로서 '람사르 협약'의 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에도원더랜드 닛코 에도무라

에도원더랜드 닛코 에도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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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원더랜드 닛코 에도무라는 에도 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도쿄돔의 10배나 되는 크기의 광대한 부지에 일본 시대극에서 흔히 보는 가도와 역참 마을, 그리고 상인 마을부터 무가 저택, 닌자 마을까지 실물을 방불케 하는 거리 풍경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즐기는 비결은 변신과 체험입니다. 의상을 빌려서 사무라이나 공주님, 서민 등 원하는 에도인으로 변신해 무도와 당시 장인의 기술을 체험하거나, 극장에서는 닌자 퍼포먼스, 인정희극, 전통예능 등 에도 정서가 넘치는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카이 카이 닌자 훈련장'도 인기 시설 중 하나입니다. 건물 전체가 비스듬하게 경사져 있어 안에 들어가면 천정과 벽, 바닥을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진입할수록 점점 균형감각이 마비됩니다. 닌자 수행을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자신이 과연 닌자가 될 자질이 있는지를 몇 번이나 시험해 보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자, 당신도 시대극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유니시가와 온천

유니시가와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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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시대 말기인 12세기, 겐페이 전쟁에서 진 헤이케 일족이 뿔뿔히 흩어져 일본 각지의 산간 벽지에 숨어 살았던 곳을 '오치우도슈라쿠'라고 불렀는데, 유니시가와 온천도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주를 원했지만 항상 겐지 일족의 영향력을 두려워했던 헤이케 일족은 '고이노보리를 올리지 않기, 닭을 키우지 않기, 모닥불을 피우지 않기' 등의 규정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힘썼습니다. 그 생활양식을 후세에 전하는 것이 헤이케노사토로, 전통예능과 민화 전승, 소박한 생활도구와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다이라 노 기요모리 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헤이케슈라쿠라고 불리는 장소에는 고민가를 리모델링한 료칸이 늘어서 있으나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또 갑주와 무기 등을 매장한 것으로 알려진 헤이케즈카도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하루 종일 정적이 감도는 숨겨진 마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매년 겨울에 열리는 도치기현 최대 규모의 스노우 페스티벌 '가마쿠라 축제'도 유명합니다. 약 40센티미터 크기의 작은 눈집이 1,000개 이상 세워지며 눈집 안에 있는 촛불이 켜지면 주변 전체가 환상적인 분위기에 감싸입니다. 관광객을 매료하는 신비로운 라이트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일본야경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시오도잔 동광

아시오도잔 동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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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오도잔은 닛코시 아시오 지구에 있었던 동광인데 '아시오 동광터'라는 이름으로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610년에 두 농민이 구리를 발견한 이래 채굴이 본격화됐으며 아시오도잔은 채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일본 제일의 동광도시'로서 막부의 재정을 뒷받침했고 아시오 마을도 '아시오 센겐'이라고 불릴 정도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공해 문제가 발생했고 1973년에 동광이 폐쇄되면서 채굴의 역사도 막을 내렸습니다. 그때까지 조성된 갱도의 길이는 약 1,200킬로미터로 도쿄에서 하카타까지의 거리와 맞먹을 정도입니다. 그 일부가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어 지금은 토롯코 전철을 타고 약 700미터 길이의 갱도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힘든 채굴노동 현장이 실물 크기의 인형을 통해 재현되어 있어 역사뿐만 아니라 굴삭작업의 변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갱도 바깥에는 폐쇄된 철도 선로와 붉게 녹슨 정련소 터 등 마치 영화장면을 방불케 하는 황량한 경관이 펼쳐져 한 시대를 일군 산업의 영고성쇠를 보는 듯합니다.

도도부현

니가타현 토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 야마나시현 나가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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