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시가와 온천
헤이안 시대 말기인 12세기, 겐페이 전쟁에서 진 헤이케 일족이 뿔뿔히 흩어져 일본 각지의 산간 벽지에 숨어 살았던 곳을 '오치우도슈라쿠'라고 불렀는데, 유니시가와 온천도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주를 원했지만 항상 겐지 일족의 영향력을 두려워했던 헤이케 일족은 '고이노보리를 올리지 않기, 닭을 키우지 않기, 모닥불을 피우지 않기' 등의 규정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힘썼습니다. 그 생활양식을 후세에 전하는 것이 헤이케노사토로, 전통예능과 민화 전승, 소박한 생활도구와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다이라 노 기요모리 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헤이케슈라쿠라고 불리는 장소에는 고민가를 리모델링한 료칸이 늘어서 있으나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또 갑주와 무기 등을 매장한 것으로 알려진 헤이케즈카도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하루 종일 정적이 감도는 숨겨진 마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매년 겨울에 열리는 도치기현 최대 규모의 스노우 페스티벌 '가마쿠라 축제'도 유명합니다. 약 40센티미터 크기의 작은 눈집이 1,000개 이상 세워지며 눈집 안에 있는 촛불이 켜지면 주변 전체가 환상적인 분위기에 감싸입니다. 관광객을 매료하는 신비로운 라이트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일본야경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321-2601
도치기현 닛코시 유니시가와
0288-97-1126
온천지역・온천가
시설에 따라 다름
시설에 따라 다름
시설에 따라 다름
도부 철도 기누가와온센역에서 닛코 교통 다이얼 버스로 약 50분, 유니시가와 온천 또는 혼케반큐 료칸 앞에서 하차, 걸어서 금방
야간 철도 유니시가와온센역에서 노선 버스로 약 30분, 유니시가와 온천 또는 혼케반큐 료칸 앞에서 하차, 걸어서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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