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에 등록된 오슈 후지와라의 영화와 유구한 역사를 배우는
히라이즈미 지역 관광 음성 가이드11선

히라이즈미 역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쵸에 있는 JR동일본의 역으로, 1898 년에 생긴 국철역으로 국유화 되120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2 년에 「동북의 역 백선」에 선정되었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의해 역 건물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2012 년 리뉴얼을 통해 대합실과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건물이 되었습니다.
역 주변 곳곳에는 12 세기에 번성했던 오슈 후지와라씨의 유적이 있고 역 북서쪽에는 주손지(절)와 모우츠우지(절) 등 국가가 지정한 특별 사적과 세계유산이 모여 있어, 역에서 자전거나 택시를 이용해 관광을 즐기고, 히라이즈미초 순회버스 「룬룬」을 이용해 역사적 유산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히라이즈미 문화유산 센터는 세계유산에 등재된, 히라이즈미 지역의 역사를 전하는 문화시설입니다.
전시실에서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히라이즈미의 역사를 시대별로 설명하고 있으며, 지형 모형과 실제 출토된 유물의 전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발굴 조사에서 출토된 고고학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800 년 전의 옛 시대를 떠올리며 히라이즈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전시회 중에서도 흥미로운 것은 「츄손지 연꽃」의 전시입니다.
「츄손지 연꽃」은 츄손지 4대 당주인 후지와라노 야스히라의 참수한 목을 넣은 통인 쿠비오케 안에 담겨 있던 연꽃 씨앗이 훗날 개화해 800 년의 시대를 거쳐 되살아난 것으로 알려진 연꽃입니다.
상설 전시 외에도 중요 문화재 특별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고 있습니다.

모우츠지(절)는 히라이즈미쵸에있는 천태종 사원으로 850년에 지카쿠 대사 엔닌에 의해 창건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헤이안 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야쿠시뇨라이 리츠조 (약사여래입상)를 본존으로 하고, 경내는 국가의 특별 사적으로, 정원은 특별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11 년에는 히라이즈미 지역의 대표적인 고고학 유적의 한 곳으로서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모우츠지에서는 매년 1월 「엔넨노 마이」라는 무용이 봉납됩니다. 장수를 기원하며 열리는 무용으로 일본 전통 가무극「노(能)」의 원형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엔넨노마이」는 헤이안 시대부터 약 800 년에 걸쳐 모츠지에 전해져 온 전통 연극으로 1977 년 국가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오슈의 4 곳의 사원을 도는 「시지카이로 (4사회랑)」코스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손지(절)는 히라이즈미쵸에 있는 천태종 도호쿠 총본산 사원으로, 오슈 후지와라씨와 연고가 있는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헤이안 시대 후기에 건립된 불당 「주손지 곤지키도」를 비롯해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원으로, 2011 년에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
곤지키도는 1124년에 오슈 후지와라씨의 초대 후지와라노 기요히라에 의해 건립되어, 당시의 정토교 불교 건축의 기술이 결집된 건물로서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3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건물 내외가 모두 금박으로 되어 있어 제단 아래에 있는 관에는 오슈 후지와라 4대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경내에는 덴쿄다이시 사이쵸 시대부터 있는 「후메츠노 호우토(불멸의 법등)」를 안치한 본당과 1684년에 센다이 번주가 세운 본존부동명왕을 모시는 후메이도가 있어, 도호쿠 지역 천태종의 본산으로 지금도 많은 참배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닷코쿠노이와야 비샤몬도 (탓코쿠의 돌집 비사문당)는 오슈 후지와라씨가 번성했던 800 년 전보다 더 오래된 1200년전에 만들어진 암굴입니다.
801년에 세이이 대장군인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가 이민족 정벌을 기념으로 비사문천을 암굴에 모신 것으로, 닷코쿠노이와야 비샤몬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비샤몬도는 당시 이 지역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던 이들의 요새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격전 끝에 이긴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는 「비사문천이 지켜준 덕분에 싸움에서 승리했다」며 108개의 비사문천을 모셨습니다. 이후 이 땅은 필승 기원의 효력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당내에 안치되어 있는 「죠로쿠 후도묘오조」는 헤이안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테현 지정 문화재입니다.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가 창건했다고 알려져있는 닷코쿠노 이와야 비샤몬도 앞에는 신의 연못이라 불리는 두꺼비 연못, 가마가이케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가마가이케 연못에 사는 생물은 벤텐신의 심부름꾼으로 여겨져 경내에서의 살생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829년경 지카쿠 대사가 동국순례 여행길에 다섯 색깔의 큰 두꺼비가 가난의 신, 빈보가미의 화신이라는 것을 간파하여, 도망가지 못하도록 비샤몬도에 데려와 당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두꺼비를 다스리는 「우가진」을 머리에 이고 있는 신「핫피벤자이텐」을 새겨 모시면서「가마가이케 벤자이텐」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재운과 장사의 신인 벤자이텐이 가난의 신, 빈보가미를 항복시켰다」며 강력한 재운이 따른다고 알려지고 있어 지금도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도로휴게소인 미치노에키 겐비케이는 이와테현의 「남쪽의 관문」인 이치노세키온천에 위치한 휴게소로 떡과 온천의 고향이라는 의미의「모치토 유노사토」라는 애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명승지인 겐비케이에 가까워, 겐비케이로 오고가는 길에 들를 수있는 시설로 사용되도록 휴게실과 다목적 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현지의 신선한 야채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판점과 떡 문화 전시실 등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지역 떡 요리를 먹을 수있는 시설로도 유명하며, 관내에 있는 레스토랑 「펫탄 군」에서는 8 종류의 떡을 먹을 수있는 「일본식 떡 세트」와 매월 넷째 금요일에 개최되는 「떡 뷔페」가 인기를 끌고있어 「일본 제일의 떡 문화」를 자랑하는 도로휴게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겐비케이는 이와테현 이치노세키시에 있는 계곡으로, 길이 2km에 걸쳐 아름다운 계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의 침식으로 인해 생긴 기암 사이의 물줄기와 강을 물들이는 신록과 단풍이 아름다우며, 1927년에 국가의 명승지 및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에 덮인 은빛 세계를 바라 볼 수 있어 옛부터 경승지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전국 다이묘로 알려진 다테 마사무네도 한때 이 지역을 방문해 경치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위에 있는 바구니에 돈을 넣으면 건너편에서 로프를 타고 경단과 차가 담긴 바구니가 내려오는 「뻐꾸기 경단」도 이곳만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게이비케이는 이와테현 이치노세키시의 남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겐비케이와 함께 풍광명미한 명승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민들도 장소를 몰랐다고 할 정도의 비경이며, 1923 년에 이와테현에서 처음으로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는 「동북의 야바케이」라고 불리며, 이치노세키시의 서쪽에 있는 겐비케이와 함께 사랑 받고 있습니다.
높이 100m 나 되는 석회암 절벽 사이에 강이 흐르고 기암과 폭포가 곳곳에 있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뱃사공이 장대 하나 만으로 배를 모는 뱃놀이가 명물로 자리잡고 있으며, 단풍과 등나무 꽃의 명소로도 유명해 겨울에는 코타츠(일본식 난방기구)에 들어가 냄비요리와 함께 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코타츠배」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뱃놀이 도중에는 바위에 뚫린 구멍에 구슬을 던져서 운수를 점쳐 보는 곳도 있어, 복, 사랑, 재산 등의 10 종류의 구슬 중 5 개를 던져 운세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테현 이치노세키온천마을의 신유온천은 이치노세키시의 서쪽에 위치한 온천으로, 산성이 강한 스카와온천의 「나오시유(치료 온천)」로 유명합니다.
1846년경에 발견 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처 입은 사슴이 온천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있던 것을 유래로 「시카유」라고 불리며, 현재 이름으로 남게 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오시유라고 부르는 이유는 예전 스카와온천에서 병을 치료하던 사람들이 신유온천도 꼭 들렸던 것에 유래하고 있습니다.
여름의 신록에서 가을의 단풍까지 계절에 따른 풍경 변화가 보이는 온천은 매우 특별합니다. 온천 거리에 있는 온천교류관 건너편에는 계곡 물을 직접 끌어 쓰는 「쟈부쟈부히로바 (첨벙첨벙광장)」가 있고, 그 옆에는 숙박 전용 별장과 테니스 코트, 숲속 산책로도 완비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