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소지
도쿄의 서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센소지입니다. 오랜 역사를 지니며, 628년에 현재의 스미다가와 강에서 어부가 우연히 발견한 불상을 '성관세음보살'이라고 간파한 그 지역의 교양인이 자택을 절로 개조해 안치한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에도 시대 이래 지역 발전과 함께 번성해 서민의 신앙과 생활문화를 뒷받침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과거에 여러 차례 소실 및 재건을 되풀이했으며 센소지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카미나리몬이 재건된 1960년 이후 현재의 형태로 정착되었습니다. 참배와 관광 등의 목적으로 국내외에서 연간 3천만 명이 찾는 명소입니다. 카미나리몬을 통과해 나카미세 상점거리를 지나면 거대한 호조몬이 있습니다. 인왕상이 안치되어 있어 옛날에는 '니오몬'이라고 불렸지만 2차세계대전 후에 재건되었을 때 불사 도구와 보물 수장실을 마련한 데서 현재는 '호조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 뒤쪽에 높이 4.5미터의 대형 짚신이 걸려 있는데, 이 짚신을 신을 정도의 거인이 센소지를 지켜 주고 있다고 합니다. 본당에서는 손과 입을 정화한 후에 참배하는 것이 전통입니다. 그 뒤에는 길흉을 점치는 오미쿠지를 뽑습니다. 제비뽑기 운이 좋아도 항상 '길'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혹시 '흉'을 뽑았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말고 성실히 인내하며 지내면 운세가 '길'로 바뀔 수도 있으므로 관음보살의 가호를 믿고 지정 장소에 묶어두고 가면 괜찮습니다. 위를 올려다 보면 높이 53미터의 오중탑이 우뚝 솟아 있는데, 우아한 건축미를 자랑하여 사진에 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11-0032
도쿄도 다이토쿠 아사쿠사 2-3-1
03-3842-0181
절・신사, 국보・중요문화재, 관광명소
여름(4월~9월) 6:00~17:00
겨울(10월~3월) 6:30~17:00
무휴
무료
도쿄메트로 긴자선 아사쿠사역에서 도보5분
토부이세자키선 아사쿠사역에서 도보5분
츠쿠바익스프레스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5분
※본 페이지에 게재된 정보는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최신 정보와 상이할수 있으므로, 각 장소의최신 정보는 반드시 각 장소의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