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하라미츠지
로쿠하라미츠지는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의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사찰로, 헤이안 시대 중기의 다이고 덴노(醍醐天皇)의 둘째 황태자이며 「염불의 시조」로 알려진 구야쇼닌 (空也上人)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951 년 구야쇼닌은 당시 교토에서 유행했던 역병을 몰아내기 위해 십일면관음을 조각한 불상을 수레에 실어 교토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때, 푸른 대나무를 연꽃잎처럼 얇게 잘라 만든 차센 (茶筅)으로 차를 저어 부처님께 바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신분의 구분 없이 염불을 외며 많은 사람을 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차는 작은 매실 장아찌와 묶은 다시마를 넣은 것으로, 현재도 무병장수의 「오부쿠챠 (皇福茶)」를 새해 참배객들에게 대접하고 있습니다 .
구야쇼닌이 죽은 후, 977 년 제자인 추신(中信)에 의해 「로쿠하라미츠지 (六波羅蜜寺)」로 개명되었습니다. 「로쿠하라미츠지」는 불교 용어로 깨달음을 얻는데 필요한 여섯 가지 수행인 보시,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를 말합니다. 현재는 시코쿠 서른세 곳 순례지 중 제17 번째 사찰로, 많은 참배객으로 붐비고 있으며 「행운 사주 제비뽑기 」도 인기입니다.
※차센 (茶筅): 가루차를 끓일 때 차를 저어서 거품을 일게 하는 도구.
〒605-0813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고조도리 야마토오지아가루히가시
075-561-6980
절・신사
8:00~17:00
[호부츠칸]8:30~17:00
무료
무료
[호부츠칸] 성인 600엔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500엔 초등학생 400엔
JR 교토역에서 교토시 버스로 약 15분, 기요미즈미치 정류장 하차, 도보 약7분
한큐전철 가와라마치역에서 도보 약 15분
게이한전철 시미즈고조역에서 도보 약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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